포트폴리오

[30살에 1억 모으기] 10월 포트폴리오 정리

맴썰 2022. 10. 26. 22:04

입사 6개월차 투자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두고 싶은 마음에 글을 작성하기로 했다.

미래에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싶어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했다.

월 투자는 ISA 계좌 1,660,000원, 연금저축 계좌 240,000원, 일반 증권 계좌 약 400,000원, 가상화폐 200,000원으로 약 250만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별도로 주택청약계좌에 1개월에 10만원씩 넣고 있다.

 

ISA 계좌에서는 지수추종 ETF, 리츠 ETF, 삼성전자우, 한국금융지주우 등을 매입하다가 자산배분 관련 포스트를 보고 

국채 ETF, 금 현물 ETF 등을 포트폴리오에 넣었던 시기도 있는데 해당 채권 ETF 자체 배당 수익률이 1.4%로 굉장히 저조하고, 채권시장 자체가 금리인상에 따라 좋게 보이지 않아서, 그리고 금 현물 ETF는 매월 20만원 정도 포트폴리오에 넣으려고 했으나 최근 굉장히 저조한 부동산 관련 주식들을 보고 저점이라고 생각해서 맥쿼리인프라로 대체하기로 했다.

 

4월에 첫 직장에 입사해서 리츠 ETF를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는데 지금와서 차트를 보면 거의 머리에서 구매를 시작한 것 같다ㅋㅋㅋ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는 30%, 장기적으로는 37.5%씩 챙겨가려고 한 것에 비해 현재 26%로 마이너스가 상당하다. 부동산은 반등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10년이면 돌아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 주력으로 매수하려고 한다. 

또한 한국금융지주우는 아버지 추천으로 구매했는데, 연배당 주식이긴 하지만 배당이 21년도 기준 1주당 6000원으로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사자마자 계속 추락하고 추락해서 현재 리츠보다 더 떨어지고 있다.. ISA에서는 당분간 리츠&한금우에 주력할 것 같다. 포트폴리오 손실금액의 약 100%가 리츠&한금우일 정도로 얘네만 문제다!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S&P500 지수 추종 ETF와 리츠 ETF를 매수하고 있는데, 역시 리츠가 손실이 커서 물타는 심정으로 계속 리츠만 사는 것 같다.

 

일반 증권 계좌에서는 초기에는 삼성전자와 한국금융지주 위주로 구매하다가 최근에는 미국 주식에 관심이 생겨 미국 주식 위주로 구매하려고 한다. BND는 미국 국채를 추종하는 ETF로 배당 수익률은 2%대로 상당히 저조하지만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매일 1500원씩을 모으고 있다. LUCID는 친구 추천으로 하루에 1천원씩 모으고 있다 ㅋㅋㅋ

 

이제 실제로 투자할 주식을 정하려고 하는데 월 배당 주식인 JEPI, O(리얼티 인컴) 중 1개 혹은 두 주식에 절반씩 투자를 할까 생각 중이다.

 

JEPI는 S&P 500과 여러 기업들을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서 투자하는 ETF인데 커버드 콜이란 실물(선물) 매수와 동시에 콜 옵션(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도해서 헷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전략이다.

하락장에서 손실을 옵션 프리미엄으로 일부 상쇄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콜옵션 지정가에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박스권에 머무는 횡보장에서 상당한 이점이 생기는 주식인데, 미국 증시는 과거 데이터를 통해 꾸준히 우상향하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JEPI는 꾸준히 우하향 곡선을 그리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

물론 적립식 매수를 통해 평균 단가를 줄일 수는 있을 거란 생각에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 배당은 월배당이며 현재 배당 수익률은 약 11%로 굉장히 높은데, 주가 하향으로 인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것 같다. 

 

O(리얼티 인컴)은 또 리츠 주식이다. 대표적인 리츠 월배당 주식으로 알고 있으며 매월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JEPI에 비해서 배당률은 저조하지만 내가 리츠를 좋아해서 그런지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에 기초한 주식이라 더욱 안정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가상화폐는 코인원에서 Klay를 매월 20만원씩 매수하고 있었는데, 최근 170원대까지 떨어지더니(10월 21일쯤?) 월급날이 다가올수록 점점 오르더니 지금 글을 쓰는 현재 기준 282원이 됐다. 10월 한달동안 40퍼 손실을 안겨주더니 막상 물타려고 하니까 물타는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 물론 코인원에서 KLAY를 스테이킹하여 1년에 스테이킹한 KLAY의 약 5.89%만큼 개수가 올라서 계속 사면 좋지만, 그냥 정이 떨어져서 매수를 그만할까도 생각하고 있다. 그냥 JEPI나 O를 더 사고말지.. 

 

ISA 계좌와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국내 배당주 및 지수추종 ETF, 일반 증권 계좌에서는 미국 월배당 ETF를 꾸준히 모아서 매월 월세 받는 듯한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다.

 

30살까지 1억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