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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정리] 25년 10월 포트폴리오

by 맴썰 2025. 10. 17.

오랜만에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먼저 25년 초 DB형 퇴직금을 DC형 퇴직연금으로 전환해 연금계좌에서 투자를 시작했다.

나스닥 채권 혼합 + 머니마켓으로 구성하려고 했던 포트폴리오는 점점 나스닥추종ETF 비중이 커지게 됐고,

최근에 약 80%를 정리해 한국판 SGOV(TIGER 초단기 국채)로 옮겨놨다. 

최근에 나스닥이 너무 고점이라고 판단한 것도 있고, 만약 이직할 때 조정구간이라 수익률이 낮아지면 슬플 것 같아 미리 수익실현을 했다. 물론 이직은 성공하지 못했다. 

25년 5월에 ISA 계좌를 개설한지 3주년이 지나 ISA계좌를 재개설했다.

비과세 한도 40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을 냈기 때문에 다시 개설해 비과세 한도를 리필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25년 3월 쯤 모든 주식을 정리하고 CD금리 추종 ETF를 사놓은 채로 관세 폭격을 맞아 손해가 덜했다.

지금 와서 후회되는건 왜 4월 7일 이후 반등치는 지수를 확인하고도 ISA해지에 목메어서 유지를 했을까이다.

여튼 5월 초 ISA를 해지하고 새로 가입해 납입 한도가 2천만원이 되어서 2천만원을 채우고 남은 투자금을 토스증권계좌와 업비트 계좌에 넣어 개별주 투자를 시작했다.

6월부터 현재까지 코스피가 엄청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이때부터 단타에 맛들려서 50%, 100% 먹을 주식을 들어가 2%, 3% 먹고 나오기 시작했다. 약간 게임처럼 즐겼던 것 같다.ㅠㅠ 마지막으로 쓴 글을 보니 FOMO에 빠지지 말자! 라고 써놨는데 난 지금 굉장한 FOMO에 빠져있다. 리게티 컴퓨팅 12달러에 팔았다.

달러도 많이 바꿔서 TSLL, ETHU, BITX 등등 레버리지도 소액으로 즐기며 개별주식 위주의 투자를 했다.

 지금은 국장은 대부분 정리했고 (물린 2 종목 제외) 나머지는 전부 미국주식이다.

원화가치가 뭔가 계속 떨어질 것 같아서 앞으로도 달러는 지속적으로 매수할 것 같다.

지금은 개별주식을 점차 정리하고 SPDR 섹터 ETF로 섹터 투자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약 1500달러씩 몇 섹터 사봤다.

장기적으로 리밸런싱하면서 어떻게 섹터가 순환하는지 보고 싶다.